본문 바로가기

노트북·PC

에브리씽 파일 검색 프로그램, 탐색기보다 빠른 이유

 

에브리씽(Everything)은 윈도우 탐색기보다 파일 검색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른 무료 프로그램인데요. 파일이 많아질수록 탐색기 검색은 느려지고 원하는 파일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에브리씽 파일 검색 프로그램의 원리부터 설치, 활용법까지 정리해볼게요.

 

 

🔍 에브리씽이란 어떤 프로그램일까?

에브리씽은 voidtools에서 만든 윈도우 전용 파일 검색 프로그램이다. 컴퓨터의 NTFS 볼륨에 있는 파일명과 폴더명을 미리 색인해두고, 그 색인을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즉시 보여주는 방식으로 동작해요.

 

일반적인 윈도우 검색은 검색을 실행하는 순간 디스크를 하나씩 뒤지기 때문에 파일이 많을수록 느려질 수밖에 없어요. 반면 에브리씽은 프로그램을 처음 실행할 때 색인을 만들어두기 때문에, 이후 검색은 이미 정리된 목록에서 찾는 것과 비슷해서 속도 차이가 크게 납니다.

 

voidtools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에브리씽은 작은 설치 용량, 빠른 시작, 최소한의 리소스 사용, 실시간 색인 갱신을 핵심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어요. 별도의 사용자 데이터 수집이나 텔레메트리도 없어서 회사 PC에서도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에브리씽은 파일을 검색할 때마다 디스크를 새로 뒤지는 대신, 미리 만들어둔 색인에서 즉시 결과를 불러오는 구조라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다.

 

 

탐색기보다 빠른 이유는 뭘까?

가장 큰 차이는 색인 방식에 있어요. 윈도우 탐색기의 기본 검색 기능은 파일 내용까지 뒤지려는 경향이 있어 폴더가 크면 검색 결과가 뜨는 데 수 초에서 수십 초가 걸리기도 하죠.

 

에브리씽은 파일명과 폴더명만 색인하기 때문에 색인 자체가 가볍고 빠르게 만들어져요. 실제 사용 후기에 따르면 파일 100만 개 규모에서도 색인 생성에 약 1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례도 있는데, 이 정도 규모라면 탐색기로는 상당한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색인이 끝난 뒤에는 검색창에 한 글자만 입력해도 결과 목록이 바뀌는 걸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파일이 새로 생기거나 삭제되면 실시간으로 색인도 함께 갱신되기 때문에, 방금 저장한 파일도 검색에서 누락되지 않는다는 점도 탐색기와 체감이 다른 부분이에요.

 

에브리씽이 파일 내용이 아닌 이름만 색인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수백만 개 파일 환경에서도 검색 결과가 거의 즉시 나타난다.

 

 

에브리씽 다운로드와 설치 방법

voidtools 공식 홈페이지(voidtools.com)에 접속하면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32비트와 64비트 설치파일을 선택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최신 PC는 64비트이므로, 내 PC 정보에서 시스템 종류를 먼저 확인한 뒤 맞는 버전을 받으면 됩니다.

 

설치파일 외에 압축파일(포터블) 형태도 제공되는데, 레지스트리에 설치하지 않고 USB 등에서 바로 실행하고 싶다면 포터블 버전이 유용해요. 설치에는 관리자 권한이 필요하며, 설치가 끝나면 자동으로 로컬 NTFS 볼륨을 색인하기 시작합니다.

 

처음 실행하면 색인을 만드는 데 몇 초에서 길게는 1분 정도 걸릴 수 있는데, 이 과정이 끝나면 컴퓨터에 있는 거의 모든 파일과 폴더가 검색 대상에 잡혀요. 네트워크 공유 폴더나 외장 드라이브는 자동으로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도구-설정의 폴더 항목에서 직접 경로를 추가해줘야 한다는 점도 설치 직후 함께 확인해두면 좋아요.

 

설치는 voidtools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스템에 맞는 32비트 또는 64비트 버전을 받아 진행하면 되고, 첫 실행 시 자동으로 색인이 시작된다.

 

설치 마법사에서 시작 메뉴 바로가기나 바탕화면 바로가기 생성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탐색기 우클릭 메뉴에 "이 폴더에서 Everything으로 검색" 항목을 추가하는 옵션도 있어서 켜두면 이후 활용도가 더 높아져요.

 

 

자주 쓰는 검색 문법 정리

에브리씽은 검색창에 파일명 일부만 입력해도 결과가 바로 나오지만, 몇 가지 문법을 익혀두면 훨씬 정교하게 찾을 수 있어요. 별표(*)는 아무 문자나 0개 이상을 의미해서 "report*2025"처럼 앞뒤가 특정 단어로 시작하고 끝나는 파일을 찾을 때 씁니다.

 

수직선(|)은 OR 조건으로 쓰이는데, ".jpg | .png"라고 입력하면 두 확장자 파일이 한 번에 검색돼요. 느낌표(!)는 제외 조건이라 "!백업"처럼 쓰면 이름에 백업이 들어가지 않는 파일만 걸러낼 수 있고요.

 

기본 검색은 파일명 기준이지만 content: 명령어를 앞에 붙이면 파일 내용까지 검색할 수 있어요. 다만 내용은 미리 색인해두지 않기 때문에 이름 검색보다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검색 옵션에서 대소문자 구분이나 정규식 사용 여부도 켜고 끌 수 있어서, 정확한 파일명을 알고 있을 때는 더 좁혀서 찾는 것도 가능해요.

  • * : 아무 문자 0개 이상 (예: a*b)
  • | : OR 조건 (예: .jpg | .png)
  • ! : 제외 조건 (예: !백업)
  • content: : 파일 내용까지 검색

별표, 수직선, 느낌표 같은 기본 검색 문법 몇 가지만 익혀도 원하는 조건의 파일을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실무에서 유용한 활용 팁

에브리씽은 검색만 되는 게 아니라 결과 화면에서 파일을 바로 열거나 복사, 삭제, 이름 변경(F2)까지 할 수 있어서 탐색기를 아예 대체해서 쓰는 사람도 많아요. 결과 목록의 열 머리글을 클릭하면 수정한 날짜 기준으로 오름차순·내림차순 정렬도 바로 가능해서, 최근 작업한 파일을 찾을 때 특히 편리합니다.

 

회사에서 네트워크 공유 폴더를 자주 쓴다면 도구-설정의 폴더 항목에서 해당 경로를 색인에 추가해줘야 검색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아요. 한 사용 후기에 따르면 문서가 많은 직장인일수록 에브리씽을 한번 쓰고 나면 다시 탐색기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해요.

 

결과 화면을 큰 섬네일로 바꿔서 이미지 파일을 훑어보는 것도 가능하고, 검색어와 일치한 부분만 글꼴 색상을 다르게 표시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어요. 트레이에 상주하면서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색인을 갱신해주기 때문에, 프로그램 창을 닫아도 다음 검색 때 바로 최신 상태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실무에서 체감되는 편리함이에요.

 

파일 열기·복사·삭제 같은 기본 작업까지 결과 화면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어서, 단순 검색기를 넘어 탐색기 대체 도구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 단축키도 직접 지정할 수 있어서,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새 창을 띄우는 단축키를 하나 정해두는 것만으로도 탐색기를 열고 폴더를 찾아 들어가는 과정을 통째로 줄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에브리씽은 무료인가요?

A. 네, 에브리씽은 기부 형식의 무료 소프트웨어로 개인과 회사 모두 별도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Q. 파일 내용까지 검색할 수 있나요?

A. content: 명령어를 사용하면 파일 내용도 검색할 수 있지만, 내용은 미리 색인하지 않기 때문에 이름 검색보다는 속도가 느린 편이에요.

 

 

마무리하며

오늘은 파일 검색 프로그램 에브리씽의 원리와 설치, 검색 문법, 활용 팁까지 정리해봤는데요. 탐색기 검색이 느려 답답했다면 한 번 설치해보는 것만으로도 체감 속도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다만 네트워크 폴더나 외장 드라이브는 색인 설정을 따로 해줘야 한다는 점만 기억해두면 좋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NVMe SSD 노트북 SSD 교체, 무엇부터 확인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