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인도 시장을 겨냥한 소형 전기 SUV 시로스 EV를 공개했어요. 내연기관 모델을 기반으로 만든 이 차, 가격과 주행거리가 국내 소비자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트림별 가격, 주행거리, 배터리 보증 조건까지 정리해봤어요.
🚗 기아 시로스 EV 인도 출시, 어떤 차일까
시로스 EV는 지난 7월 23일 공개돼 30일부터 인도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된 소형 전기 SUV예요. 앞서 나온 내연기관 모델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유지하면서 생산 원가를 억제한 게 특징이죠. 공기 저항을 줄이려고 전면 범퍼와 그릴 면적을 손봤고, 전면 쿼터 패널에 충전 포트를 새로 배치했어요.
트렁크 앞쪽에는 16리터 용량의 프렁크도 추가됐는데요. 두 파워트레인 모두 99kW급 앞바퀴굴림 방식으로 구동돼서, 도심 주행에 맞춘 세팅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 모델은 인도 전략형으로 개발된 만큼, 국내 판매 계획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어요.

가격표, 트림별로 얼마일까
HTK, HTK+, HTX, HTX+, X-Line까지 5개 트림으로 나뉘어요. 이 중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는 건 HTK+와 HTX 두 트림뿐이고, 나머지는 배터리 용량이 고정돼 있어요.
시로스 EV 가격은 인도 ex-showroom 기준으로 13.49 lakh(약 2,041만 원)부터 20.00 lakh(약 3,026만 원)까지인데요. 등록비와 보험료가 빠진 금액이라 실제 지출은 이보다 늘어날 수 있어요. 원화 환산치는 2026년 7월 24일 환율(1루피=15.13원) 기준 참고값이라는 점도 함께 확인해두면 좋아요.
| 트림 | 42kWh · 443km | 51.4kWh · 526km |
|---|---|---|
| HTK | 약 2,041만 원 | 선택 불가 |
| HTK+ | 약 2,270만 원 | 약 2,572만 원 |
| HTX | 약 2,421만 원 | 약 2,723만 원 |
| HTX+ | 선택 불가 | 약 2,950만 원 |
| X-Line | 선택 불가 | 약 3,026만 원 |
시로스 EV 가격은 같은 트림에서 큰 배터리를 고를 때 약 303만 원이 더 붙는 구조예요.

주행거리와 배터리, 얼마나 차이날까
42kWh 배터리와 51.4kWh 배터리 두 종류로 나와요. 42kWh는 1회 충전으로 443km를 주행하고, 51.4kWh는 526km까지 늘어나는데요. 두 배터리의 주행거리 차이는 83km예요.
출력도 배터리에 따라 달라져요. 51.4kWh는 최고출력 171PS, 42kWh는 135마력으로 세팅됐고요. 급속충전은 100kW 충전기를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9분이 걸려요. 참고로 526km는 인도 ARAI MIDC-Full 방식으로 측정한 수치라, 국내 인증 기준(산업부 상온 복합)과는 측정 방식이 달라서 그대로 비교하긴 어려워요.
시로스 EV 주행거리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443km와 526km로 갈리고, 측정 방식이 달라 국내 인증치와 단순 비교는 어려워요.

배터리 보증과 구독 서비스
기아는 인도 시장 최초로 고전압 배터리에 15년, 주행거리 제한 없는 보증을 걸었어요. 다만 이 보증은 최초 소유자에게만 적용되고, 중고로 넘어가면 승계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아요. 3년 뒤 최대 80%를 보장하는 재매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요.
배터리를 뺀 값으로 차를 사고 주행한 만큼 요금을 내는 구독 서비스(BaaS)도 있는데요. 차량가는 7.99 lakh(약 1,209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1km당 3.3루피(약 50원)가 계속 붙어요. 계산해보면 약 16.7만km를 넘기는 시점부터는 그냥 사는 쪽이 더 유리해져요.
시로스 EV 배터리 보증은 연 1만 5천km를 탄다고 가정하면 구매와 구독의 손익분기가 약 11년 지점이에요.

캐스퍼 일렉트릭과 비교하면
국내에는 이미 캐스퍼 일렉트릭 같은 소형 전기 SUV가 자리 잡고 있어서, 이 모델이 들어온다면 겹치는 포지션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동급 경쟁 모델인 현대 크레타 일렉트릭이 8년/16만km 보증을 제공하는 걸 감안하면, 배터리 평생 보증 조건은 상당히 파격적인 편이에요.
- 시로스 EV: 42kWh(443km) / 51.4kWh(526km), 배터리 평생 보증(최초 소유자 한정)
- 현대 크레타 일렉트릭: 8년/16만km 보증
- 현지 경쟁 모델: 타타 넥슨 EV, 마힌드라 XUV 3XO EV보다 스펙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돼요
이런 조건들만 보면 국내 출시가 되더라도 캐스퍼 일렉트릭과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는데요. 아직은 인도 전략형 모델이라 국내 도입 여부는 지켜봐야 해요.
시로스 EV 캐스퍼 비교 결과, 국내에 들어온다면 소형 전기 SUV 자리를 놓고 겹칠 가능성이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이 모델은 한국에서 살 수 있나요?
A.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어요. 인도 전략형으로 개발된 모델이라 도입 여부는 지켜봐야 해요.
Q.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으로 어느 정도인가요?
A. 인도 ARAI MIDC-Full 방식으로 측정한 443km, 526km 수치라 국내 인증 기준과 측정 방식이 달라 그대로 비교하긴 어려워요.
Q. 배터리 평생 보증은 중고차를 사도 적용되나요?
A. 아니요, 최초 소유자에게만 적용되고 중고로 넘어가면 승계되지 않아요.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시로스 EV의 가격과 주행거리, 배터리 보증 조건까지 살펴봤는데요. 인도 전략형으로 개발된 모델이지만 배터리 평생 보증이나 트림별 가격 구성을 보면 눈여겨볼 만한 지점이 많아요.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만큼, 관련 소식이 나오면 이어서 업데이트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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