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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스마트홈

캐논 RF35mm F1.8 매크로 후기, 17cm 접사로 블로그 사진 찍어본 실사용기

캐논 RF35mm F1.8 매크로 후기, 17cm 접사로 블로그 사진 찍어본 실사용기

 

캐논 RF35mm F1.8 MACRO IS STM은 최소 초점거리가 0.17m라서, 피사체에 17cm까지 다가가 음식이나 소품을 크게 담을 수 있어요. 블로그 사진과 일상 스냅을 렌즈 하나로 해결하고 싶어 작년 6월 R50 V와 함께 들였는데요, 한동안 써보며 느낀 장단점을 적어볼게요.

 

 

블로그 촬영용으로 이 렌즈를 고른 이유

새 렌즈를 찾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건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는지와 가격 대비 만족도였어요. 일상 스냅은 물론이고 블로그에 올릴 음식 사진, 제품 사진까지 렌즈 하나로 폭넓게 커버하고 싶었거든요.

 

35mm 단렌즈는 일상용으로 무난한 화각이고, 이 렌즈는 이름에 MACRO가 붙은 만큼 가까이 다가가는 접사까지 돼요. 단렌즈 하나로 스냅과 접사를 같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어요.

 

블로그 촬영용으로 이 렌즈를 고른 이유

 

개봉 첫인상, 작고 가벼운 크기와 스위치 구성

박스를 열고 처음 든 생각은 정말 작고 가볍다는 것이었어요. 캐논 공식 사양 기준으로 지름 74.4mm, 길이 62.8mm에 무게는 약 305g이고, 필터 지름은 52mm예요 Canon U.S.A. RF35mm F1.8 Macro IS STM 제품 사양. 미러리스 바디와 조합해도 휴대성이 기대 이상이라, 외출할 때 부담 없이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었어요.

 

경통 옆에는 손떨림 보정을 켜고 끄는 STABILIZER 스위치와 AF/MF 전환 스위치가 있어요. 초점 링은 정밀하면서도 부드럽게 돌아가서 수동으로 초점을 맞출 때도 편했어요. 참고로 캐논 공식몰 기준 기본 구성은 렌즈와 앞뒤 캡뿐이고, 렌즈 후드는 들어 있지 않아요.

 

개봉 첫인상, 작고 가벼운 크기와 스위치 구성

 

개봉 첫인상, 작고 가벼운 크기와 스위치 구성

 

최소 초점거리 0.17m, 접사는 어디까지 될까?

이 렌즈에서 가장 눈에 띈 건 접사 성능이에요. 최소 초점거리 0.17m에 최대 촬영 배율이 0.5배라 피사체에 아주 가깝게 다가갈 수 있어요. 블로그용 음식 사진이나 작은 소품을 찍을 때 특히 유용했고, 쇼핑몰처럼 제품 사진을 자주 찍는 분께도 추천할 만한 부분이에요.

 

0.5배가 어느 정도인지 숫자로 보면 감이 와요. 예를 들어 R50 V의 APS-C 센서 가로 길이가 약 22.3mm니까, 0.5배로 최대한 다가가면 22.3mm ÷ 0.5 = 약 45mm 폭의 피사체가 화면 가로를 꽉 채워요. 지름 26.5mm인 500원 동전 하나가 화면 가로의 절반 넘게 차지하는 정도예요.

 

조리개를 F1.8까지 열면 배경이 부드럽게 흐려져서 피사체만 또렷하게 떠 보여요. 아래처럼 작은 피규어와 탁상시계를 찍었을 때도 배경을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아웃포커싱이 자연스러웠어요.

 

최소 초점거리 0.17m, 접사는 어디까지 될까?

 

최소 초점거리 0.17m, 접사는 어디까지 될까?

 

실내에서 써보니 아쉬웠던 점과 손떨림 보정

풍경, 인물, 음식까지 여러 장르에서 고르게 좋은 결과를 보여줬지만, 좁은 실내에서는 공간감을 담기 어려웠어요. 35mm 렌즈를 APS-C 바디인 R50 V에 끼우면 35mm × 1.6 = 약 56mm 화각이 되기 때문인데요, 풀프레임에서는 광각에 가까운 35mm도 APS-C에서는 표준보다 살짝 좁은 화각이 돼요.

 

대신 손떨림 보정이 아쉬움을 꽤 덮어줘요. 캐논 사양 기준 최대 5스톱(CIPA 기준) 보정이 들어가 있어서, 어두운 실내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었어요. 큰 불편은 없었고, 실내 전체 컷이 자주 필요하다면 광각 렌즈를 하나 더 두는 정도로 해결할 수 있어요.

 

실내에서 써보니 아쉬웠던 점과 손떨림 보정

 

직접 써보고 정리한 RF35mm 장단점

렌즈 선택에 완벽한 정답은 없지만, 제 경험으로는 캐논 RF35mm F1.8 MACRO IS STM이 일상을 기록하고 싶은 분께 좋은 선택지였어요. 한 줄로 정리하면 가볍고 실용적인 렌즈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려요.

  • 좋았던 점: 약 305g의 작은 크기, 0.17m 접사, F1.8 아웃포커싱, 손떨림 보정
  • 아쉬운 점: APS-C 바디에서는 약 56mm 화각이라 좁은 실내 촬영에 제약
  • 이런 분께 맞아요: 블로그·SNS용 음식과 제품 사진, 일상 스냅을 렌즈 하나로 해결하고 싶은 분

입문용 단렌즈로도, 블로그나 SNS 콘텐츠 제작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만하다고 느꼈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쓸 계획이고, 렌즈를 처음 고르는 단계라면 처음 카메라 렌즈 살 때 알아둘 5가지도 같이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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